영등포에 위치한 본교(www.sg.ac.kr, 학교장 김일영)에서 최근 2010년 복지학부 신입생 모집을 위해 파격
적인 장학금을 내놓았다.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장의 추천서를 받은 신입생, 그리고 입학 전
직업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관련 공인자격증을 취득 한 신입생들에게 파격
적인 가산점과 장학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의 성적이 아니라 사회봉사활동 참여 여부와 노력 여하를 기
준으로 입학이 결정되고, 또 입학 후에는 등록금의 절반에 이르는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본교 복지학부 김광병 교수는 “본 입학 제도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은데, 학교 성적보다는
실무에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얼만큼 펼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열정을 보고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런 취지에서 본다면 본 장학금은 파격적이기 보다 가장 현실적인 제도”이며, “책상 앞에 앉아서 나 홀로 공부에
힘쓰기 보다 이웃과의 나눔, 헌신,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을 경험한 학생들이 사회복지사로의 꿈을 이룰 수 있
도록 학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 말한다.

본교는 이뿐만 아니라, 수능과 내신에 상관없이 외국 대학과 같이 에세이 작성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파격 적인 입시 제도 운영으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을 발굴하고 있기도 하다.

본교는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경찰/복지 특성화 학교로서, 실무위주의 2년 교과 과정을 마치고 나
면 전문대학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며, 복지학부의 경우 1년 만에 국가자격증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
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