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취임 인사말

신임 총장 임 삼입니다. 본인은 10년여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본교의 총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다시없는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막중한 책무를 절감합니다.

학교는, 본인의 과거 군 지휘관 경력과 교육기관에서의 경력에 비추어, 국가사회의 성실한 일꾼을 육성하는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과 아울러 효율적인 학교조직 관리에 있어서 큰 역할을 기대하면서 저에게 “총장”직함을 부여한 것으로 이해하면서, 본인은 본인이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다 바쳐서 학교를 발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본인이 관심을 갖고 관찰한 바, 본교는 현 이사진의 슬기를 모아 과거의 크고 작은 고비를 성공적으로 극복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모든 교직원의 참여의식이 괄목하게 제고되어, 성과위주로 능률적 조직관리가 되고있는 점에 대하여 매우 고무적으로 보았으며, 특히 내년부터의 학교 제2의 도약을 기약하면서 새롭게 도전할 과제가 제시되어있는 시기에 본인이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도약을 기약하면서 우리들이 유념해야 할 것은, 우리들 모두는 ”학교의 핵심요원”이라는 주인의식을 반드시 가져야 할 것이며, 이 “이 학교를 가장 보람된 나의 평생직장으로 내가 만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아울러 현실에 안주하려는 타성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즉 “장수는 전투가 끝났을 때와 시작하기 전에 투구끈을 더 조인다.”는 군대의 금언과 같이 성패의 갈림길에서 우리들 모두는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를 예의 간파하고 이에 주력하자는 것입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학교는 년 오백내지 천명의 수강생을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시켜야 하는 학교의 존재목적과 직결되는 과제를 국가사회로부터 부여받고 있으며, 치밀한 준비를 통하여 명실공히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여 반드시 국내제일 전문학교의 명예를 차지하여야하는 또 하나의 과제를 갖고 있는바, 우리는 이 2가지 과제이자 목표를 기필코 달성할 것을 본인은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는 바입니다.

이와 관련한 본인의 평소 생각은, 한마디로 조직관리의 요체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구성원 모두는 개인목표와 조직목표를 동일시하고 조직의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킴에 다같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정진해야 한다는 것이며 기여한 공적은 반드시 입체적으로 평가되어 모두가 보람을 거두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화와 단결을 가장 튼튼한 자산으로하여 우리 학교는 하고자 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어 나간다는 자신감으로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일화를 소개하면, 어느 외국기자가, 한국의 골프수준을 세계의 톱크라스로 성장시킨 김미현 선수에게 “어떻게 해서 한국여자 골프선수들은 그렇게 골프를 잘하느냐”고 질문하자, 그녀는 “그 애들은 언제나 골프만 생각하고, 골프만 공부하며 골프만 연습해요.“라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그 말에는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그녀가 답한 것은, 한번 마음을 정한 것을 이루기 위하여 “가용한 모든 시간과 노력과 정력을 집중하면 반드시, 또 당연히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는 평범하고도 영구불변한 진리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으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인생의 기본철칙을 이야기 한 것임니다.

“즉, 사회에 진출하여 원대한 꿈을 이루게 될 학생들은 자기 장래를 위하여 꼭 마스터하겠다고 마음먹은 과제에 당연히 시간과 노력과 모든 가진 것을 효율적으로 투입하여야 하고, 교수님들은 전공과목에 주야로 정진하고 지/덕을 고루 갖추어, 나름대로의 교수법을 터득하고 학생들로부터 마음으로부터의 존경 받는 스승이 반드시 되어야 하며, 행정부서 직원들은 자기 할 일을 어떻게 해야 더 능률적으로 잘 할 수 있는가를 24시간 고민하되, 특별히 교수님들이 마음껏 학생지도에 진력하도록 적극지원하는데 주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로써 교수 임직원 모두는 학생들이 명확하고도 밝은 장래의 꿈을 갖게 할수 있으며, 나아가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같이 가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학교를 위한 제안은 언제나 어디서나 적극 장려되어서 “각 분야의 관리개선”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을 줄이면서, 우리들 모두는 줄곧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보람된 성과를 거두어가는 평생 동료가 되기를 다짐합시다.

감사합니다.

2010.10.29
본교 총장 임 삼